대한민국 역사상 단 3번의 데프콘3 , 그 중 하나였던 판문점도끼만행사건 댓글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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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HSXHS7A6EeM?si=yAGQd3CUcyLQzJnY
요약
76년 8월 18일 오전
당시 판문점 내 관측시야를 방해하던 미루나무를 제거하는 작업 중
북한군 장교2 병사9명이 접근 해 작업중지를 명하며 난투극이 일어났고
작업하는 우리 인부[ 노무자 5명 ]들의 도끼와 곡괭이를 뺏어
미군 장교 2분 [ 보니파스 대위 , 배럿 중위 ]를 잔혹하게 살해한 사건
이 과정에서 한국군과 미군병사 9명이 중경상을 입음
이 사건을 계기로
준전시상태인 데프콘3 상황이 발동됐으며
미군은 가용한 병력을 총 동원해 즉각 전투준비태세에 들어갔으나
당시 베트남전 이후 미군 지상병력을 파병하기 힘든 상황 속에서
지상전을 한국군만으로 전쟁을 벌일 경우 북한군을 감당하기 힘들다고 판단했고
자칫하면 한국을 잃을 수도 있다는 위험성이 크다고 판단
또한 북한이 생화학무기를 다량 보유했다는 판단과 냉전체제에서 중국 소련을 의식하지 않을수도 없었기 때문에
직접적인 군사보복으로는 이어지진 않음
결국 김일성이 유감을 표명하면서 사건이 일단락 됨
사건이 마무리 되기 전
8월 21일에는 이러한 준전시상황이 계속 된 상태에서
한국군과 미군이 대규모 병력을 투입하여
미루나무를 제거하는 폴 버년 작전을 개시하기도 하였는데
이 과정에서 미군측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한국 특수부대가 차량에 총기와 수류탄을 숨기고 작전에 나섰고
미루나무 제거 후에도 북한측 초소에 진입하여
초소를 파괴하고 부수는 행동을 하였는데
실제 확전을 우려한 미군측의 만류와 복귀요청으로 인해 결국 아무 일 없이 복귀했다고 함
후문으로는 당시 분노에 찬 우리 특수부대원들은 계급에 상관없이 북한군 목을 가져오라는 임무를 받고 투입됐지만 사전에 미루나무 제거하는 작전을 방해하지 마란 통보를 받은 북한군이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초소에서
미리 도망을 가면서 결국 아무 일이 일어나지는 않았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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