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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한 여자 처음 만난 썰 댓글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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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도린가 작성
  • 437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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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이었다.

​

난 평소에 게임을 좋아했다.

​

장르는 거의 가리지 않았다.

​

내성적이고 여사친도 없어서 동성친구들과 어쩌다 번화가에 나가 술한잔씩 하는게 전부였다.

​

토요일 오후 서너시쯤 되었을까

​

큰맘먹고 오디션이라는 게임을 켰다.

​

게임을 하면서 여러 노래도 듣고 어렵지 않은 난이도라 어느정도 즐길수도 있었다.

​

사실 핑계다.

​

남들이 번개팅 하기 좋다하여 도전해보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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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희안한 제주가 있었다.

​

온라인상의 상대방과 채팅을 할때 그 사람의 성격은 물론 외모 또한 어느정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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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많거나 말투가 저급하면 대부분 못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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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 또 미세한 어떤 기준을 가지고 판단했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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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느낌이 오지않은체 30분인가 흘렀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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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상의 모르는사람과 또 게임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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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몇번의 대화(채팅)를 했고 나쁘지 않았다.

​

오히려 좀 괜찮았다.

​

마침 본인도 심심했다하며 주말인데 약속이 없어서 게임이나 하고 있었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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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서로 정보를 공유하니 대략 3~40분정도 거리에 있었다.

​

어렵지 않게 만날 약속을 잡게됐다. 그것도 오늘 저녁에.

​

뭔가 어색할 것 같은 느낌에 각자 친구한명씩 불러 2:2로 보기로 했다.

​

대중교통을 타고 내가 있는 지역까지 온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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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성의는 보여야 했기에 운전하여 버스터미널에 데릴러 갔다.

​

버스터미널 앞 인도는 사람이 붐벼 복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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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도 모르는체 서서히 주행하며 차안에서 인도주변을 둘러봤다.

​

그러다 눈에 띄는 여성 둘이 있었다.

​

둘다 외모는 7 이상이었고 한명은 8~9정도 됐다.

​

제발 저 두사람이어라 하고 위치확인을 위해 전화를 걸었다.

​

대박이었다.

​

그 8~9정도 되는 여자가 전화를 받는 것 이었다.

​

차를 세울수도 없는 그 복잡한 도로에 잠깐 차를 세웠다.

​

창문만 내리고 여기라고 소리를 쳤다.

​

차가 세단이었고 그녀는 키도 좀 됐었다.

​

허리를 숙여 나와 눈이 마주치고는 "너야?" 라고 하며

​

이쁘게 웃으며 내 차에 탔다.

​

조수석엔 내 친구가 타있어서 그 둘은 뒷자석에 탔다.

​

어색하게 인사를 했다.

​

"반가워"

​

"배고프지 뭐 먹을까"

​

그러자 너네 지역이니 알아서 하라고 했다.

​

(나와는 동갑이었다.)

​

대략 6시정도였었는데,

​

그냥 술을 먹자고 제안해 왔다.

​

주차가 되는 술집을 찾아 이동하였고,

​

가는 중에 그녀가 말했다.

​

"너 딱 보고 앞에 타고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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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느낌이 쨍했다.

​

호감의 표시이면서 적극적이면서 귀여우면서 온갓 좋은 감정은 다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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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이 났다.

​

그냥 다음에 타면 되지 하고 넘어갔다.

​

그녀의 제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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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는 고팠지만 어쩔수 없이 술집엘 갔다.

​

주차를 하고 가게까지 걸었다.

​

남남 여여 일행이 아닌듯 일행처럼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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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각각 처음 본 소감들을 공유하고 있었겠지. 내 친구도 함께 나온 친구도 괜찮다며 좋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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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속 그녀는 게임속 케릭터처럼 165가 넘는 키에 날개뼈 밑까지 내려오는 긴 생머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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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막 끝날무렵이었기에 옷이 가벼웠다. 땋 봐도 1%이내 몸매였다.

​

여튼 술을 마셨고 분위기는 좋을 수 밖에 없었다.

​

그녀는 렌즈 없는 검은 뿔테 안경을 쓰고왔다.

​

장난스럽게 나에게 써보라며 어울리면 준다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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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이 좀 나가는 안경같았는데 잘 어울린다며 가지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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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이 물건을 받았다는게 단순히 물건이 생겼다라는 이득보다는 마음을 받은 것 같아 느낌이 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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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에 플러팅을 던저보고 반응이 오면 흥분이되기도 피가 쏠리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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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으면 썸이라는건 여자만 해당 되는 것이 아닌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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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시간은 빨리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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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새 막차도 없을 시간이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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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친구는 내 친구가 데려다 준다며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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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그녀는 날 두고 가면 어떻하냐는 식으로 행동하는 척 하더니 줄 곧 곤란해 하는 척도 했다.

​

나는 숙소를 잡아주고 아침에 데릴러와서 터미널까지 데려다준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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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아직 술을 더 마시고 싶다며 그럼 숙소에서 맥주나 몇캔 더 하고 가라고 제안해왔다.

​

마침 술도 취하지 않았었고, 다 집어치고 거절할 이유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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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번화가 근처에 있는 숙소를 향했고 근처 편의점에서 형식적인 맥주와 감자칩을 좀 샀다.

​

어색하게 숙박업소에 갔고, 결제는 그녀가 했다.

​

계속 심장이 뛰었다. 간단한 세면도구가 있는 지퍼락, 이 분위기, 좁아터진 엘베, 층수를 누르는 버튼 앞의 키 반납 바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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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써 태연한척 입실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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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웠다며 자기 좀 씻어도 되냐고 물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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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을 입고 들어가서는 잠시 후 문이 다시 열리고 입던 옷과 속옷이 밖으로 놓여졌다.

​

당연히 보일수밖에 없어서 얼핏 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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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묻은 손으로 속옷을 벗었는지 회색의 하의 속옷 주요부가 좀 젖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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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기분이 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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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태연하게 받아들이려했다. 맥주 셋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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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도 최대한 키고 티비도 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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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당시 인기였던 영화채널을 켜놓고 정막한 분위기를 제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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씻는 소리도 섹시했다. 변태인가.. 그냥 그날은 모든게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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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켜논 영화는 피터젝슨과 번개도둑이라는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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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주인공이 꾀나 이뻣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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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제대로 못봤는데 생각난김에 보고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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